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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코딩
[밴쿠버 일상] 응급실 방문 후기 feat 신장결석, 요로결석 - 1탄 본문
한창 오피스에서 일을 하던 찰나..
갑자기 허리 옆구리쪽이 쑤시기 시작한다.
문득 7년전 그날의 고통이 떠올랐다.
새벽에 복통 비스무리한 통증으로 잠에서 깻는데, 통증이 너무 심해서 걷기도 힘들었던 그날..
요로결석 /신장결석 은
복사통이라고해서, 척추 좌 우측 허리쪽 통증이 느껴진다.
무튼, 회사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엠블런스를 부를지 우버를 타고갈지 고민을 하던 찰나..
통증이 조금 약해져서, 과감하게 운전을 해서 병원으로 이동을 했다.
https://maps.app.goo.gl/mqDnSVAGyJKAyYr18
로열 콜롬비안 병원 · 330 E Columbia St, New Westminster, BC V3L 3W7 캐나다
★★★☆☆ · 종합병원
www.google.com
혹시나 모를 시술같은게 있을지도 몰라서, 코퀴쪽 ER보다는 규모가 큰곳으로 가게 되었다.
참고로, 병원에는 주차장이 없고, 주변에 스트릿파킹이나 페이 파킹을 이용해야하는데.. 금액이 사악하다 ㅠㅠ
응급실에서 언제나올지도 모르는데 대충 2시간에 $15 정도 했던듯...
차타고 가지 말자
10:50 AM
도착하자마자 프론트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였고, 대략적인 증상을 말하고, 신장결석( kidney stone )인거 같다고 접수
11:00 AM
바로 옆 창구에서 간호사가 다시한번 진단을 하면서, 혈압 및 체온을 재주었다.
그래도 정확한 증상이랑 기존 히스토리를 말하니까 이것저것 안물어보고 바로 접수가 되었다.
접수 후에 소변통을 주고, 소변 채취해서 안쪽 존에 있는 간호사에게 통을 전달하라고 했는데..
여기서 우왕좌왕하면서 일단 안쪽 존으로 들어가게 된다. (밖에 존에서 소변보고 안에서 부를때까지 기다려야되었음)
11:30 AM
안쪽 화장실에서 소변 채취 후 기다리고 있는데, 밖에서 나를 찾는 소리가 들린다..
나 여기있어 하고 통을 건내드림..
12:30 PM
한참을 기다린거 같은데, 한시간밖에 안지났네.. ㅎㅎ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여러 환자들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찰나, 간호사 한명이 나를 또 찾는다.
그리고 혈액 채취를 하고, 링거 바늘같은거를 팔에 꼿아놓고 떠났다.
13:00 PM
다행히 통증이 조금 떨어진 상태여서.. 버티는데 큰 무리는 없었는데..
이제서야 진통제를 가져와서 링거에 수액과 같이 투여를 해주심
대충 대부분의 환자들이 복도에 저렇게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
심각한 환자들만 우선적으로 병실로 들어가는듯..
14:00 PM
대략 한시간 정도가 지나고 진통제랑 수액도 다 소진이 되었다.
근데 다들 바쁜건지, 한 30분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주사바늘이 아파서 간호사를 불렀다.
'이거 아픈데 좀 빼줄수 없니?'
간호사님께서는 수액봉지랑 진통제 봉지만 제거해주고, 링거바늘은 검사 결과등 추가로 필요할 수 도 있기떄문에
아직 제거는 안된다고 하였다....
14:30 PM
안쪽 병실로 이동해서 침대에서 기다리라고 하심
한 10분정도 대기하고 있는데..
응급실 입성 4시간 정도만에 의사를 만났다.
의사선생님께 대략적인 증상을 말하고, 나 이거 겪어봐서 아는데 신장결석 맞는거같다 라고 하니
의사도 응 니말이 맞는거 같아 하고
토한적 있니?
복통은 없었니?
뭐 이것저것 물어보고, 청진기도 대보고, 누워서 배도 눌러보고 하시고 CT찍어보고 이야기하자고 하고 떠나심
이때가 대충 15:00PM 정도 됨..
16:00 PM
한 시간정도 기다리고, 다시 내이름을 한 간호사가 찾기 시작함 ㅎㅎ
CT실로 이동해서 통안에 들어가서 촬영진행
사실 인대 파열이나 골절같은걸로 캐나다에서 CT한번찍으려면 최소 4달 - 6달 기다린다고하는데..
당일에 CT를 찍다니.. 약간 감동
17:00 PM
CT를 찍고, 또 한시간정도 대기를 하니 의사 선생님 재 등장
결석이 4mm 정도 크기이고, 자연 배출될거 같다는 소견..
아프면 타이레놀+에드빌 사서 먹고 물 많이 먹어 하면서 별거 아니라는듯 말씀하심 :)
그리고 TAMSULOSIN HCL CR 0.4MG 을 처방해주심
결석이 빨리 배출되게 도움준다는데.. 뭐 잘모르겠음
Good to go ~~ 하고 이렇게 첫 ER 방문이 끝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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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때문은 아니고, 통증이 갑자기 줄어들어서 병원에서도 심각하게 보지 않은거 같음..
뭔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거같았음
다음날 정상적으로 오피스가서 일하고, 잠도 잘잠.... 은 아니였음 ㅠㅠ
병원을 다녀오고 하루가 지난 다음날 밤 12시..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음.................... 이건 2탄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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